뉴데이터테크놀로지 재벌집 막내아들 구 새롬기술 현 솔본 주가

얼마전 재벌집 막내아들이 종방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아쉬움을 주었는데요 ㅠㅠㅠ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모두 진도준에 빙의하여 내가 지금 머리속에 든 지식을 가지고, 과거로 돌아간다면 무슨 주식을 하고 무슨 투자를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하였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

 

저는 아무래도 과거로 돌아간다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그리고 테슬라 광풍 이정도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재벌집 막내아들 속 개인적으로 가장 재밌었던 에피소드는 진화영과의 에피소드가 있던 뉴데이터테크놀로지 주식으로 인해 순양백화점 주식을 차지하는 해당 씬이 제일 재밌었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증시 역사상 가장 뜨겁게 사랑받았고 가장 처참하게 버림받은 닷컴 버블의 신화적인 존재가  '뉴데이터테크놀로지'다. 화제를 몰고왔던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8회에 나온 대사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실제 모티브가 되었던 역대 가장 많이 오른 주식 구 새롬기술 현 솔본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새롬기술 주가 변동

 

 

새롬기술은 1999년 8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상장 이전에 3번에 걸쳐 증자로 기업의 자본금을 배로 늘린 다음 200% 무상증자를 실시했습니다.

1999년 10월에 1,890원이던 주가는 그해 11월엔 30,000원, 12월에는 무려 4배나 급등한 120,000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엄청난 광풍을 넘어 2000년 3월 초에 종가기준 가장 조점인 282,000원이 되었습니다 ㅎㄷㄷ

단순주가 기준으로만 6개월 동안 150배 오른 것이다.

새롬기술의 주가는 우리나라 증권시장이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깨지지 않고 있는 기록이라고 합니다.

 

<재벌집막내아들 장면 중>

 

삼성도 물리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드라마에서만 물린게 아닌 국내 최고 기업이었던 삼성전자도 새롬기술의 주가 폭락에 함께 했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2003년 5월23일 가지고 있던 새롬기술 주식 80만주를 전량 매각하며 총 380억 원 가량의 손실을 입었다고 알려졌습니다. 극중에서 나온 부분이 완벽한 허구가 아니라는게 더 재밌게 느껴졌습니다.

 

반응형

 

폭락 이유

 

단기간에 주가가 그렇게 오를 수 있었던건 무료로 전화를 걸 수 있다는 인터넷 전화인 ‘다이얼패드’  때문이었다. 

당시 무료로 계속해서 국제전화를 비롯해서 모든 전화를 걸 수 있다는 전망 때문에 투자자들이 모여들었다. 

 

새롬기술의 시가총액은 한 때 지금도 최고의 기업인 삼성전자 보다도 높았습니다.

그러나 다이얼패드 인터넷 전화사업은 결국 기대만큼 수익을 내지 못했습니다. 이후 경영진 간 분쟁이 이어졌고 분식회계 수사까지 받았고 실제 대표는 사법처분을 받고 감옥에 갔습니다. 결국 수익이 낮고 실적에 비해 심하게 고평가된 새롬기술 주가에는 작전세력이 개입했다는 소문 등과 함께 새롬기술의 미국법인은 2001년 법정관리를 신청했고, 새롬기술 주가도 대폭락 하여 결국 2000년 말 주가는 5000원으로 추락하고 여러 개미들의 피눈물을 흘렸습니다

초기에 투자한 투자자나 중간에 단타로 잘 치고 빠진 투자자들은 큰 수익을 얻었지만

중간에 불구덩이로 들어간 개미 투자자 및 여러 대기업들 역시 상당한 손실을 입었습니다.

 

개인적인 총평

 

재밌는 것은 결국 현재 시대에는 아이폰의 페이스타임, 카카오의 페이스톡, 보이스톡 등 이제 전화를 무료로 사용하는 것은 당연시 되서 결국 현실화 되었지만, 새롬기술은 너무 빨랐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아무리 선구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수익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새롬기술 처럼 무조건 주가와 상관관계가 성립한다고 보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저 역시 과거로 돌아가서 비트코인에 몰빵하고, 이더리움에 몰빵하고, 아마존, 구글, 테슬라를 저점에 매수하는 꿈을 오늘도 꾸면서 새롬기술 관련 글을 마무리 합니다.